[세월호 침몰 참사] 실종자 수색에 민간잠수사 5명 추가 투입

[세월호 침몰 참사] 실종자 수색에 민간잠수사 5명 추가 투입

기사승인 2014-05-21 11:18:00
[쿠키 사회]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민간 잠수사 5명이 추가로 투입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신규 충원된 민간 잠수사 5명에 대해 지난 20일 신체검사를 마치고 DS 바지선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미래호 바지선과 민간잠수사 13명이 지난 15일 철수한 이후 대체 투입된 DS 바지선에는 현재 총 16명의 잠수사가 수중수색을 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4층 선미 다인실을 집중 수색 중이다.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40분쯤부터 9시까지 수중수색을 했으며 오전 8시쯤 4층 중앙 좌측 통로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날 오전 현재 사망자 수는 288명이며 남은 실종자는 16명이다.

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팀 123명을 대기시켜 3층 중앙부, 4층 중앙 좌측 통로와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객실을 수색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선체 약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4층 선미 다인실과 5층 선수 객실은 잠수사의 안전을 고려하면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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