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시즌 2’에도 스윗튠 선택한 이유는… “정들어서?”

인피니트, ‘시즌 2’에도 스윗튠 선택한 이유는… “정들어서?”

기사승인 2014-05-21 19:56:31

[쿠키 연예]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작곡팀 스윗튠의 타이틀곡으로 컴백한 이유를 밝혔다.

인피니트는 작곡팀 스윗튠과의 인연이 깊은 편. 여태까지 발표한 타이틀곡의 반수 이상이 스윗튠의 곡이다. 인피니트는 21일 컴백을 발표하며 새 앨범의 이름을 ‘시즌 2’로 짓고 “이전과는 다른 인피니트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지만 또다시 타이틀곡은 스윗튠의 곡인 ‘라스트 로미오’로 결정했다. 언뜻 이전의 인피니트 음악 색과 다른 점이 없어 보이는 선택이다.

인피니트는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앨범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왜 또다시 스윗튠을 선택했나”라는 질문에 멤버 호야는 “일단 정이 너무 많이 들었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우리 목소리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팀이 스윗튠인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우리도 스윗튠의 곡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자리에 함께한 우현은 “역시 남자는 의리 아니겠나”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또 멤버 동우는 “많은 작곡가들과 40여곡을 녹음했지만 우리의 ‘로맨티스트’라는 콘셉트에 맞는 곡을 찾다 보니 결국 남은 것이 스윗튠의 곡이었다”고 첨언했다.

인피니트는 21일 새 정규앨범 ‘시즌 2’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후 인피니트는 각종 음악방송 등을 통해 컴백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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