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방향제도 골라 쓰는 재미가 있다

자동차 방향제도 골라 쓰는 재미가 있다

기사승인 2014-05-22 18:40:01

디자인에 신경 쓴 소품형부터 효율적인 공간활용 가능한 제품까지 다양해


[쿠키 생활]
더워진 날씨로 집안은 물론 차량까지 악취 관리에 신경써야 하는 시기가 돌아왔다. 특히 차량의 경우 중국발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운행 중 환기가 어렵기 때문에 방향제를 놓아둠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최근 차량용 방향제는 악취제거를 위해 향 만을 중시하던 예전과 달리 운전자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내 스타일에 맞는 방향제와 그 관리법을 알아두고 실생활에 적용시켜 보자.

좋은 향기는 물론 디자인까지 생각한다면


악취도 신경 쓰이지만 내부 인테리어도 포기 할 수 없는 외형 중시형이라면 모과를 이용하면 된다. 바구니에 모과를 1~2개 정도 담아 뒷좌석에 놓으면 은은한 향기가 지속된다. 피로를 풀어주고 졸음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는 커피향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남은 원두찌꺼기를 햇볕에 바짝 말려 망사주머니 등에 넣은 후 차 앞 백미러에 걸어주면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차량전용 방향제도 있다.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데코핀 자동차용’은 에어컨 송풍구에 끼워 간편하게 사용하는 제품으로 데코레이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방향과 소취를 동시에 느끼며 향의 강도와 취향에 따라 설치개수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틈새도 알차게 활용하고 싶다면


차량 내 틈새공간을 활용하고 싶은 깔끔형이라면 오렌지껍질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오렌지껍질을 얇게 썬 후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수분기를 없애준다. 껍질이 딱딱해질 때까지 선선한 곳에서 말린 후 믹서기로 갈아 가루타입으로 만들고 1회용 티백이나 작은 주머니에 담는다. 도어포켓이나 뒷좌석 하단 등에 놓아두면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외관상으로도 좋다.

차 내부의 틈새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미향소취’도 있다. 시트 하단 전용타입으로 조수석 시트 밑 평평한 곳에 놓아두면 된다. 미네랄 소취성분 배합으로 차량 내부악취를 강력하게 없애고 공기를 산뜻하게 정화시킨다. 또한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데오센서 BIG 900g’는 트렁크에 놓아두는 SUV차량용 제품으로 숨은 공간 활용에 좋을 뿐만 아니라 차 내부의 소취효과도 탁월하다.

차량 내 악취를 바로 없애고 싶다면


즉각적인 효과를 원하는 운전자는 지속적으로 은은한 향을 내는 방향제 보다는 곧바로 냄새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나 제품을 알아두면 좋다. 물과 식초를 3대1의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담고 유리를 포함하여 차량 내부에 뿌려준 후 흐르지 않도록 닦는다. 잠시 뒤 차 문을 모두 열어 환기시키면 식초냄새와 함께 악취가 사라진다.

전용 방향소취제를 사용하면 조금 더 간단하게 악취를 해결할 수 있다.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신차부활 자동차용’은 천연계 소취성분의 배합으로 차량 내에 분사하면 실내, 시트 등 내부에 스며든 악취를 빠르고 강력하게 소취할 수 있다. 원하는 양 만큼 분사할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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