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선택 2014’ 투표자수 30만 훌쩍 넘어

‘무한도전 선택 2014’ 투표자수 30만 훌쩍 넘어

기사승인 2014-05-23 20:04:00

[쿠키 연예] MBC 예능 ‘무한도전’이 차세대 리더를 뽑기 위해 지난 22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실시한 ‘선택 2014’의 높은 투표 참여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오후 3시50분쯤 온라인 투표자수가 30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투표의 최종 투표자수는 두 배가량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온라인 투표자수 결과가 10만 명, 20만 명, 30만 명을 돌파할 때마다 이를 알렸다.

실제 선거와 같이 오전 6시~오후 6시로 투표 시간을 제한한 ‘무한도전 선택 2014’는 이날 오전 10시대에 온라인 투표자수 1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오후 1시쯤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어 3시50분 현재 30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 PD는 이후 다시 트위터를 통해 “선택 2014의 공식적인 출구조사는 현재 무한도전팀에서 집계중이며, 차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며 “투표 진행중이나 종료 후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한 출구조사나 결과 공개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결과는 오는 31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MBC는 온라인 투표를 위해 홈페이지 가입을 한 신규 회원 가입자 수가 전일 대비 25배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14세 미만 회원이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회원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국내 거주 외국인은 8배, 해외 거주 외국인은 6배가 증가하며 국경을 초월하는 ‘무한도전’의 영향력을 과시했다고 MBC는 전했다.

‘무한도전 선택 2014’는 지난 17~18일 전국 10개 도시 11개 투표소(서울 2곳)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실시되는 것과 똑같이 사전투표도 진행한 결과 8만3000여 명이 참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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