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로 요절한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 일대기 드라마 나온다

48세로 요절한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 일대기 드라마 나온다

기사승인 2014-05-24 09:29:00

[쿠키 연예] 2년 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미국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일대기가 TV 드라마로 제작된다.

2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할리우드 드라마 제작사 ‘라이프타임’은 ‘휘트니 휴스턴’이라는 제목으로 휴스턴의 인생을 그린 TV 드라마를 현재 제작 중이며 내년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휴스턴이 전 남편인 유명 R&B 가수 보비 브라운과 한 시상식장에서 처음 만나는 데서 첫 장면이 시작된다.

당시 둘은 가수로서 전성기를 구가하던 때다. 드라마는 둘이 만나서 사랑에 빠지고 결혼한 뒤 불화를 겪으면서 결국 헤어지는 과정 등을 그린다.

드라마에서 휴스턴과 브라운의 15년간 지속된 결혼 생활이 주된 스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흑인 배우 앤젤라 베셋이 이 드라마 연출을 맡아 감독으로 데뷔한다. 배셋은 흑인 여가수 티나 터너의 역할을 맡아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래리 스태니츠키가 제작자로 나섰다.

‘프라임타임’은 휴스턴이 사망한 직후 가족들을 등장시킨 TV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휴스턴은 지난 2012년 베벌리힐스 호텔방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밝혀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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