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레이먼킴, 결혼 1년 만에 2세 소식 “태명은 반야바니”

김지우-레이먼킴, 결혼 1년 만에 2세 소식 “태명은 반야바니”

기사승인 2014-05-27 16:50:01

[쿠키 연예] 배우 김지우와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이 2세 소식을 전했다.

27일 레이먼 킴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인 김지우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레이먼 킴은 “가진 것보다, 노력한 것보다 훨씬 많이 받고 누리며 사는 제가 2014년 5월 13일로 결혼한 지 정확히 1년 째 되던 날 사랑하는 꽃분여마왕과 부모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확히 결혼하고 365일째 되는 날요. 네. 제가 내년 1월에 아버지가 됩니다”라고 전했다.

아이의 태명은 반야바니라고 소개했다. 그는 “‘반야바니’ 8년 만에 캐나다에 간 시점이 부활주간인지라 이스터 바니(Easter Bunny)의 바니를, 불경에서 지혜를 뜻하는 단어인 반야를 섞어서 반야바니가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월호라는 가슴 아픈 사건이 있고 크고 작은 슬프고 힘든 일들이 있는 시절에 너무나 큰 기쁨으로 와준 아이이기에 지혜로운 토끼로 착하고 건강하게 크기만을 바랍니다”라며 아빠로서의 다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레이먼 킴은 “이제 아버지가 되는 사람으로 더 열심히 좋은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사랑하고 고마워요. 꽃분여마왕. 앞으로 수고해주세요 난 뭐 새벽에 케이크나 사올게요”라며 아내 김지우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지우는 해당 글을 공유하며 “저 엄마돼요”라고 알렸다.

김지우와 레이먼 킴은 2012년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올리브 쇼-키친 파이터’를 통해 인연을 맺어 지난해 5월 결혼에 골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사진=레이먼 킴 트위터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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