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 영등포구 등 서남권에 오존주의보

서울시, 양천구 영등포구 등 서남권에 오존주의보

기사승인 2014-05-28 16:13:01

[쿠키 사회] 서울시는 28일 오후 3시를 기해 영등포구·양천구 등 서남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날 3시 현재 강서구의 시간당 오존농도는 0.123ppm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서남권에는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등 7개 구가 속한다.

서울시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운동과 산책 등 장기간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오존 농도의 보통 수준은 0.041~0.080ppm이다.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인체에 눈과 목의 따가움, 기도수축, 호흡곤란, 두통, 기침, 메스꺼움, 폐활량 감소 등의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호흡기나 폐기능이 약한 노약자나 성인보다 더 많은 공기 호흡을 하는 어린이는 오존경보에 더 주의해야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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