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삼성 장원삼이 시즌 7승에 성공하며 다승 부문 선두로 올랐다.

장원삼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6차전에 선발 등판해 총 95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장원삼은 1회말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부터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장원삼의 총 투구수는 95개로 그 중 스트라이크는 59개, 볼은 36개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최형우가 5회초 투런포 포함 5타수 3안타, 박석민이 5타수 2안타로 나란히 맹타를 휘둘렀다.

삼성은 시즌 전적 30승 14패 1무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지난 주말 3연전에 이어 3연전 첫 경기를 잡은 후 내리 2경기를 내주며 29패(16승 1무)째를 당했다.

경기 후 장원삼은 “전반적으로 제구가 좋은 날이었다. 몸쪽 공략이 잘 됐고 슬라이더가 좋은 코스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