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신설 국가안전처 차관에 소방방재청 출신 선임”

윤상현 “신설 국가안전처 차관에 소방방재청 출신 선임”

기사승인 2014-06-01 12:10:01
[쿠키 정치]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국가안전처 신설 등 정부조직 개편 과정에서 소방조직의 위상이 축소될 것이란 우려에 대해 “소방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소방의 위상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1일 인천 남동구 신세계백화점 인근 광장에서 열린 중앙당·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신설되는 국가안전처 차관을 소방방재청 출신으로 선임하도록 함으로써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소방방재청의 수장에 차관급인 정무직 또는 소방공무원을 임명하게 돼 있는 반면 국가안전처의 소방본부장은 1급이기 때문에 사실상 소방조직이 강등되는 것으로 보고 반발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여론을 반영한 것이다.

윤 사무총장은 또 “중앙 119 구조본부를 포함한 소방조직의 기능과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낙후된 소방장비와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예산이 반드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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