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비야, 축구계 큰 손 만수르에 영입돼…美 신생팀 뉴욕시티서 뛴다

램파드·비야, 축구계 큰 손 만수르에 영입돼…美 신생팀 뉴욕시티서 뛴다

기사승인 2014-06-01 17:05:00
[쿠키 스포츠] 프랭크 램파드와 다비드 비야가 미국에서 뛰게 됐다. 이들은 억만장자 셰이크 만수르(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FC 구단주)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에서 최근 창단한 뉴욕시티FC와 전격 계약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지난달 31일 “램파드와 비야가 뉴욕시티와 계약을 쳬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램파드와 비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시터시티FC의 캐링톤 트레이닝 센터에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램파드와 비야는 지난 1월 뉴욕시티 감독과 회동을 가졌고 이후 이적을 놓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는 각각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뉴욕시티FC는 2015년 3월부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에 참여하게 된 신생팀으로 맨시티와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뉴욕 양키스가 공동 투자를 통해 창단된 구단이다.

한편 구단주 만수르는 아부다비국 왕자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동생이며 대표적인 중동 석유재벌 중 한 명이다. 그는 2008년 맨시티를 2억1000만 파운드(한화 약 3700억원)에 인수했으며 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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