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의 ‘미스터 미스터(Mr.Mr.)’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노래 25선에 선정됐다.

2일(현지시각)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14년 올해의 노래 25선(Here are the 25 Best Songs of 2014)’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소녀시대의 ‘미스터 미스터(Mr.Mr.)’가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올해의 노래 25선’에서 소녀시대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프라블럼(Problem)’, 머라이어 캐리의 ‘메이크 잇 룩 굿(Make It Look Good)’, 마이클 잭슨의 ‘러브 네버 펠트 소 굿(Love Never Felt So Good)’ 등 세계적인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타임지는 “소녀시대는 기다렸던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며 “소녀시대의 노래를 선호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미스터 미스터’의 멋진 안무와 일렉트로닉 베이스 비트를 듣는 순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미스터 미스터’는 비욘세, 저스틴 팀버레이크, 크리스 브라운 등과 작업한 프로듀싱 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가 참여했으며, 특유의 R&B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소녀시대는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지난해 타임지가 선정한 ‘2013 올해의 노래 TOP 10(TIME’s Top 10 of Songs of 2013)’에서도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5위에 올랐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