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는 6일 오후 8시(현지시간) 토론토 소니센터에서 약 3000명의 관객과 150분간 호흡했다. 이문세를 보기 위해 모인 현지 관객 사이에서 그는 애국가를 지휘하며 무대에 등장해 ‘붉은노을’ ‘소녀’ ‘옛사랑’ 등 20여개 히트곡을 열창했다.
이문세의 단독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는 지난해 6월 1일 서울 올림픽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5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시작돼 국내 23개 도시에 이어 미국 뉴저지, 로스앤젤레스, 호주 시드니 등에서 해외관객을 만났다. 이문세 측은 “1년간 쉼 없이 달려온 이문세의 단독콘서트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이후 계속해 해외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