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마이애미 전지훈련 마무리…홍명보 “만족스러웠다”

축구 대표팀 마이애미 전지훈련 마무리…홍명보 “만족스러웠다”

기사승인 2014-06-11 07:03:55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진행된 ‘홍명보호’의 전지훈련이 모두 끝났다. 홍명보 감독은 전지훈련의 성과에 대해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고,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훈련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축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마이애미의 세인트토머스대학 축구장에서 23명의 선수가 모두 참가한 가운데 회복 훈련을 실시했다. 전날 치른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45분 이상 뛴 10명의 선수들은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강도 높은 볼 빼앗기 훈련과 체력 훈련을 했다.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떠난 홍명보호는 열이틀 동안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체력과 전술 훈련을 연마했다. 마이애미 전지훈련 주 기성용, 이범영, 이청용, 이용도 등 일부 선수들이 미열과 감기 증상을 호소해 훈련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지난 10일 가나전에서 0대 4로 참패한 대표팀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 전지훈련 캠프지인 도스 두 이구아수로 향한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5시에 이구아수 캠프의 전용 훈련장인 플라멩구 스타디움에서 첫 공개 훈련을 실시한다.


마이애미=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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