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찰떡 궁합’ 포수 엘리스와 다시 만나 8승 재도전

류현진 ‘찰떡 궁합’ 포수 엘리스와 다시 만나 8승 재도전

기사승인 2014-06-17 10:11:55
사진=MLB.com 홈페이지 캡처

류현진(27·LA다저스)이 경기로는 5경기, 기간으로는 26일 만에 포수 A.J. 엘리스(33)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LA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출전하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선발로 나서 8승에 재도전하고 엘리스는 7번타자 겸 포수로 출전한다.

류현진과 엘리스는 5월 22일 뉴욕 메츠전 이후 오랜 만에 배터리로 만났다.

엘리스는 지난달 26일 조시 베켓의 노히트 노런 달성을 축하해주려고 달려가다 동료 포수 드루 부테라가 던져놓은 포수 마스크를 밟고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재활을 마친 엘리스는 지난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통해 빅리그에 복귀했다.

그동안 류현진은 엘리스가 25인 로스터에서 빠져 있는 동안 포수 부테라와 4차례 호흡을 맞췄고 25⅓이닝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엘리스는 류현진이 가장 마음 편히 던질 수 있는 포수다. 이날 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42차례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엘리스와 27경기에 호흡을 맞췄고 165⅔이닝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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