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태클 활약 한국영에 ‘진공청소기’ 별명 넘기겠다”

김남일 “태클 활약 한국영에 ‘진공청소기’ 별명 넘기겠다”

기사승인 2014-06-18 08:49:55

한국영이 정확한 태클을 구사하며 활약하자 김남일 해설위원이 “‘진공청소기’ 별명을 넘겨주겠다”고 말했다.

18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두번째 경기인 대한민국-러시아 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경기 시작 전 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김남일 위원에게 “김남일 해설위원은 수비수에게 애착이 있을 것 같다”고 묻자 김남일 위원은 “한국영 선수에게 애착이 간다. 오늘 활약 여부에 따라 그 선수에게 내 수식어를 넘겨 주겠다”고 말했다.

진공청소기는 김남일이 국가대표로 활약할 당시 붙여진 수식어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부터 상대선수 마크를 잘한다고 해서 붙여졌다.

한국영은 김남일의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사진=KBS 2TV 중계화면 캡처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