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의 연애 스타일은? 각양각색, 7인 7색!

갓세븐의 연애 스타일은? 각양각색, 7인 7색!

기사승인 2014-06-18 18:06:55

JYP의 신예 그룹 갓세븐이 18일 두 번째 미니앨범 ‘갓 러브(Got Love)’를 발매하고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악스코리아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갓 러브’의 타이틀곡 ‘에이’는 “에이~ 너 나 좋아하지?” 라는 말처럼 자신을 좋아하는 상대에게 다가가는 가사의 업템포곡. 이날 쇼케이스에서 갓세븐 멤버들에게 “‘에이’ 가사처럼 상대방에게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냐”고 질문하며 슬쩍 멤버들의 연애 스타일을 엿봤다.

막내 유겸(17)은 가장 먼저 “제가 다가가는 스타일이에요!”라고 말해 형들의 웃음을 샀다. 제이비와 주니어의 웃음에 당황한 유겸은 “잠깐, 질문이 뭐였죠? 그러니까 상대방이 저를 좋아하는 것을 아는데 제가 먼저 다가가는 거 맞아요?” 라고 횡설수설해 취재진에게 ‘엄마 미소’를 띠게 했다. 직후 “잠시만요, 저 ‘멘붕’ 중이니까 영재 씨 먼저 하세요”라고 질문을 떠넘기기도 했다.

질문을 넘겨받은 영재의 연애 스타일은 끊임없이 ‘간 보는’ 스타일. 영재는 “저는 계속 떠보고 다가가는 타입인 것 같아요”라며 “계속해서 물어봐요. 이렇게”라면서 국자로 뭔가를 뜨는 모션을 취하기도 했다. 홍콩에서 온 멤버 잭슨은 “저는 그냥 바로 가는 스타일입니다!” 라고 말했지만 유겸의 “어디 가요. 집이요?” 라는 추임새에 웃으며 무너지기도 했다. 먼저 영재에게 질문을 넘겼던 유겸은 “저도 먼저 가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가 영재에게 “집이요?” 라고 반격을 당하기도.

리더 제이비는 먼저 다가가고 친근하게 굴려고 노력하지만 성과가 없으면 바로 마무리 짓는 타입이라고. 주니어 또한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 뱀뱀은 “나쁜 남자!”라고 외쳐 장내의 폭소를 자아냈다. 맏형인 마크는 “저는 다가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몇 달 지나서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면 바로 고백한다”라고 말했다. 막내 뱀뱀은 “저는 ‘밀당’이 좋다”고 말해 유겸에게 “연애 책 쓰는 건 어떠냐”고 권유를 받았다.

갓세븐은 19일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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