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털리는 표정이야”… 리포트 도중 ‘쪽~’ 기습뽀뽀 당한 기자

“영혼이 털리는 표정이야”… 리포트 도중 ‘쪽~’ 기습뽀뽀 당한 기자

기사승인 2014-06-19 14:43:55

이것도 방송사고일까요? 브라질에서 경기소식을 전하던 기자가 기습뽀뽀를 당해 깜짝 놀랐습니다.

브라질과 멕시코의 한판승부가 벌어진 지난 18일(한국시간) SBS 기자는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브라질 국민들이 이번 월드컵 대회에 거는 기대는 변함이 없다”며 리포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뒤로는 한 브라질 시민이 삼바 춤의 진가를 보여주며 흥을 돋우고 있었죠.

진행이 어려워 여러 번 반복 리포팅을 하는 그 순간 한 남성팬이 다가와 기습적으로 뽀뽀합니다.

‘쪽’소리가 아주 선명하네요.

소스라치게 놀라는 기자의 표정을 보니 얼마나 당황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결국 자리를 옮기고 나서야 무사히 리포트를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영혼이 털리는 표정이야” “저 분 괜찮은거죠?” “화끈한 브라질” 등의 댓글을 달며 즐거워했습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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