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헤어디자이너 협회가 주관하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 9회 아시아 헤어디자이너 페스티벌(AHF)에서 엘리트 부문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유민정 선수가 지난 18일 중국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해외뷰티전문가 국내 연수 시범사업 교육을 진행했다고 커커측은 밝혔다.

이 날 커커(대표 이철)의 교육기관인 트리코드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2014 해외뷰티전문가 국내연수 시범사업 교육’은 K-뷰티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해외 뷰티전문가들에게 국내 연수 기회를 제공해 향후 한국뷰티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선호도를 제고하고 뷰티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이다.

유민정 선수는 현재 트리코드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활동 중이며 이 날의 교육은 다섯 명의 중국 연수생이 참석한 가운데 ‘All about the Color’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컬러 교육을 진행한 트리코드 아카데미의 유민정 강사는 세계적인 컬러 트랜드와 K-pop 스타일의 컬러 분석 강의 및 중국 연수생 각자만의 컬러를 찾는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연수생들은 ‘다양한 컬러의 원단과 각자의 캐리커쳐를 활용한 컬러 수업이 색다르고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유민정 강사는 얼마 전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AHF의 역대 수상자 중 최초의 한국인 대상 수상자로서 이슈가 됐던 바가 있다.

13개국이 참가한 AHF에서 엘리트 부문 대상을 차지한 이민정 강사는 "이번 중국연수생 교육을 통해 ‘K-뷰티에 대한 이해와 선호도가 더욱 높아져서 향후 우리나라 미용업계 발전과 활성화에도 큰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AHF에서는 아시아에서 유행할 트렌드 발표와 헤어 쇼가 있었으며, 이 외에도 한국의 헤어 디자이너가 주니어 부문에서 3명, 엘리트 부문에서 총 2명이 수상을 했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