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박주영에 대해 여전히 신뢰""

"이근호 "박주영에 대해 여전히 신뢰""

기사승인 2014-06-24 07:28:55

‘홍명보호’의 조커 이근호(29)가 박주영에 대해 여전히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근호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스두이구아수 베이스캠프에서 훈련을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에게 “박주영의 팀 내 기여도에 대해 내가 말하긴 어렵다”며 “나뿐만 아니라 대표팀이 그동안 봐 온 게 있다. (박주영은) 믿음에 보답하는 선수다”고 말했다.

이근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주어진 시간 내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공격포인트를 쫓아가면 힘이 들어가 좋지 않은 플레이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상대 선수들이 지쳤을 때 배후 공간을 침투하라고 지시한다”고 덧붙였다.

이근호는 벨기에 선발명단이 바뀔 것이란 지적에 “누가 들어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정신인 부분에서 바뀌는 게 중요하다”며 “러시아전을 준비했던 마음가짐으로 벨기에전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포스두이구아수=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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