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식성이 더러워” ‘7인의 식객’ 웃음 가득한 간담회 말, 말, 말

“넌 식성이 더러워” ‘7인의 식객’ 웃음 가득한 간담회 말, 말, 말

기사승인 2014-06-24 14:46:55

24일 일산 MBC에서 예능 프로그램 ‘7인의 식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참석한 출연진들의 재미난 말, 제스처들을 모았다.


안수영 PD : 에티오피아 다음에는 프랑스를 간다….
키 : (이영아에게) 부럽다, 가고 싶다.
이영아 : (손가락으로 놀리는 제스추어)
키 : 아쉬워~.


키 : 에티오피아 공항 가니 샤이니 팬들이 마중 나와 있었다. 덧붙이자면 자랑 맞아요.(웃음)


남상일 : 이번 여행에서 키와 2박3일 동안 같은 방을 썼는데 이번 기회에 키가 참 무서운 친구라는 걸 느꼈어요. 저에게 무속인이냐고 하던데요.
키 : 아니 제가 남상일씨 직업을 잘 몰랐는데 외모를 보니 기가 세보여서 그랬어요.(웃음)


손헌수 : 처음 에티오피아에 간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공항에 내리자마자 그 나라 분들의 외모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여자분들 정말 예뻐요.
신성우 : 어휴.


손헌수 : 저는 키가 너무 무서웠어요. 키 울렁증 걸릴 정도였습니다.
키 : 제가 돌려 말하는 걸 잘 못해서 손현수 형 만나자마자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말을 자꾸 붙이려다가 ‘앨범 그만 내라’고 말했어요. (웃음)


손헌수 : 내가 식성이 까다로운 건 아니다.
이영아 : 까다로워.
신성우 : 넌 식성이 더러워.(웃음)
이영아 : 손헌수 씨는 어쩜 저렇게 음식을 가릴 수 있나 싶어서 신기하기도 했다.
신성우 : 밉상이야. 저는 손헌수 씨가 음식을 만든 분에 대한 예의를 좀 갖췄으면 싶어요. 내가 그 음식을 만든 사람이었으면 접시로 때렸을 겁니다. (웃음)


손헌수의 유난한 식성(?)은 다음 달 4일 오후 방송되는 ‘7인의 식객’ 에티오피아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