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의 ‘미스틱89’, 가인 소속사와 합병… ‘멀티 레이블 체제’

윤종신의 ‘미스틱89’, 가인 소속사와 합병… ‘멀티 레이블 체제’

기사승인 2014-07-02 16:48:55

가수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와 에이팝 엔터테인먼트가 한가족이 됐다.

미스틱89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이팝 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윤종신의 ‘1인 기획사’로 시작한 미스틱89는 지난해 김예림 장재인 등 개성파 뮤지션을 영입하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키워갔다. 현재 하림 조정치 김연우 에디킴 박지윤을 비롯해 아나운서 박지윤과 이지연 등이 함께하고 있다.

에이팝엔터테인먼트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조형우가 소속 돼 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아이유의 ‘좋은 날’ ‘너랑 나’ 등을 기획한 프로듀서 조영철과 작곡가 이민수 G고릴라, 작사가 김이나 등도 활동 중이다.

윤종신은 “유니크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두 회사가 만났다. 조만간 저희의 시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새롭고 세련된 음악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스틱89는 지난 3월 배우 신소율 손은서 등이 소속 된 가족액터스와 합병하며 법인명을 ‘미스틱89 그리고 가족’으로 변경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사진=윤종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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