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와 스캔들?” 크리스와 열애설 휘말린 쉬징레이, 지난해에는 사실혼 스캔들

“유부녀와 스캔들?” 크리스와 열애설 휘말린 쉬징레이, 지난해에는 사실혼 스캔들

기사승인 2014-07-06 14:20:55

아이돌 그룹 엑소(EXO)를 탈퇴하고 중국에서 개별 활동에 나선 크리스(본명 우이판)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중국 영화 감독 겸 배우 쉬징레이(서정뢰). 그러나 쉬징레이는 과거 대만의 유명 가수 황리싱과 사실혼 관계였다고 보도돼 시선을 모았다.

6일 스포츠월드는 크리스와 쉬징레이가 연인 사이라고 보도하며 “쉬징레이가 크리스를 엑소 시절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고, 크리스가 SM엔터테인먼트를 나오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사이는 이미 중국 연예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것.

그러나 지난해 중국 현지 언론들은 쉬징레이가 황리싱과 사실혼 관계라고 보도했다. 특히 쉬징레이는 홍콩 방문 당시 출입국 카드에 기혼이라고 기입해 두 사람의 결혼설에 힘이 실렸으며, 쉬징레이 또한 공식 석상에서 이 같은 질문들에 크게 부인하지 않았다.

쉬징레이는 1974년생으로 올해 만 40세다. ‘중국의 조디 포스터’로 불린 그는 현재 크리스가 주연인 영화 ‘유이개지방지 유아문지도’의 연출자로, 1990년생인 크리스와는 16살 차이가 난다. 크리스는 지난 5월 15일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했으며, 이후 쉬징레이가 그를 지지하는 글을 SNS에 노골적으로 수 회 게재했다.

쉬징레이는 베이징영화대학 연기과를 졸업, 영화배우로 활동하다 감독으로 변신했다. 장쯔이, 자오웨이, 저우신 등과 함께 손꼽히는 중화권 여배우였으며, 각종 열애 스캔들로도 이름이 높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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