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신인’ 폴림(Paul Lim)이 새로운 이름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폴림은 8일 타이틀 곡 ‘그저 그렇게’로 디지털 싱글을 발매, 음원사이트인 ‘몽키3뮤직’ 실시간 차트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god가 각 음원사이트 차트를 올킬한 가운데 대중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폴림은 2006년 KBS드라마 ‘인생이여 고마워요’의 OST로 화제를 모았고, 2008년 어섬(Awesome)이라는 이름으로 솔로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 후 김경호 등 선배가수들이 그의 가창력을 인정, 콘서트에서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면서 팬들과 선배가수들에게 실력파 가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디지털 싱글 발매를 계기로 폴림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도전한 그는 발라드곡인 ‘그저 그렇게’로 다시 한 번 감성 발라드의 진수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음원사이트에서 깜짝 돌풍을 일으킨 폴림은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 이번 타이틀곡인 ‘그저 그렇게’를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그저 그렇게’는 로만티코가 작곡한 발라드곡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한 이별의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려 폴림의 목소리와 잘 조화된 곡이다.

한편, ‘몽키3뮤직’ 등 음원사이트에서는 ‘국민 아이돌’ god가 정규 8집을 공개하면서 ‘우리가 사는 이야기’ ‘Saturday Night 등 전 수록곡이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