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브라질 국가적 재난맞다…시내에 경찰·군입 투입”

조우종 “브라질 국가적 재난맞다…시내에 경찰·군입 투입”

기사승인 2014-07-09 09:47:59

브라질에서 월드컵 중계를 하는 KBS 조우종 캐스터가 현지의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9일 조우종은 독일 브라질전 중계를 마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브라질 시내에 경찰은 물론 군인들도 투입된 듯 합니다”라며 “1개 대대 병력 정도 돼요. 정말 국가적인 재난 맞습니다. 집에 가야하는데…”라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대회 준결승에서 1대 7로 대패했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한 경기에 7골이나 내줘 축구팬들은 절규하며 울부짖었다. 조우종의 트위터 글을 본 네티즌들은 “조심해서 돌아오길 바랍니다” “어마어마하게 난리가 났나 보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금방 가라앉을 거에요” “다치지 마세요”등 걱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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