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반파사고 충격…연습차량으로 출전

‘무한도전’ 유재석, 반파사고 충격…연습차량으로 출전

기사승인 2014-07-12 19:12:55

방송인 유재석이 레이스 연습 중 반파사고를 당했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출전을 앞두고 유재석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대회 이틀 전 벌어진 사고에 크게 놀랐다. 노홍철은 “괜찮냐? 충격이 컷을 것 같다”고 물었고, 유재석은 “정말 괜찮다”며 안심시켰다. 이어 “레이싱을 하면 비일비재한 일 아니겠냐. 레이싱의 매력 중 하나에 이런 것도 포함 된다”고 덧붙였다.

김태호 PD는 “대회까지 차량 수리가 불가능하다”며 “급하게 섭외한 차량이 있다. 구할 수 있는 차량이 연습 때 운전했던 것 밖에 없다”고 했다. 유재석은 “차라리 잘됐다. 차가 없는데 어떡해”라면서도 “어쩔 수 없다. 3명이라도 차 멋있게 나왔으니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결국 유재석은 지난 6일 열린 KSF에서 차량 고장으로 완주하지 못했다. 함께 출전한 노홍철, 정준하, 하하도 차량 문제로 완주에 실패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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