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이문재·장효인, 1년여 간의 ‘썸’ 끝났다 ‘해피엔딩’

‘두근두근’ 이문재·장효인, 1년여 간의 ‘썸’ 끝났다 ‘해피엔딩’

기사승인 2014-07-21 09:27:55

‘개그콘서트’ 이문재와 장효인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두근두근’ 코너도 막을 내렸다. 1년여 간의 ‘썸’도 끝이 났다.

2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속 코너 ‘두근두근’에서 오랜 시간 동안 썸을 탔던 이문재와 장효인이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방송에서 이문재는 장효인의 집을 찾아가 “효인아. 할 말이 있다. 사실은 나…”라고 망설였다. 결국 “나 너랑 친구 못하겠다. 나 너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장효인은 “너 뭐하는 거야? 나 그 말 못들은 걸로 할게”라고 싸늘한 반응을 보이며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장효인은 여성스러운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등장했다. 그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는데 고백하는 것이 어딨냐”며 “나도 너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걸어가면서 ‘두근두근’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두근두근’은 오래된 친구 사이인 장효인과 이문재가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감추면서도 가끔씩 드러나는 속마음을 표현했던 코너다. 지난해 6월 첫 방송된 이후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으며 1년 1개월 만에 종영했다.


장효인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두근두근 사랑해주신 여러분. 정말정말 고맙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소영이 사진 찍다 울었대요”라는 글과 함께 ‘두근두근’에 함께 출연했던 이문재, 박소영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두근두근 끝나서 아쉽다” “보면서 진짜 설레었다” “이문재 장효인 실제로 사귀었으면 좋겠다” “두근두근 정말 끝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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