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입양 계획? 네티즌들 “아이와 새 삶 찾길”

키아누 리브스 입양 계획? 네티즌들 “아이와 새 삶 찾길”

기사승인 2014-07-22 15:27:55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50)가 싱글파파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21일(현지시간) “리브스가 입양을 계획 중”이라며 “현재 어느 나라의 아이를 입양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브스는 옛 연인이었던 배우 산드라 블록과 샤를리즈 테론이 각각 아이를 입양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브스의 한 측근은 “아이를 입양하고 행복해 하는 블록과 테론의 모습을 동경했다”며 “리브스도 입양으로 행복을 느끼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리브스는 1999년 연인 제니퍼 사임과 아이를 가졌으나 8개월 만에 유산하는 아픔을 경험했다. 2년 뒤엔 사임마저 교통사고로 떠나보냈다. 슬픔에 빠진 리브스는 집을 나와 노숙생활을 시작했다. 지난달에도 거리에서 생활 하는 모습이 포착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네티즌들은 리브스가 아이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길 바라고 있다. 한 네티즌은 “노숙 생활 그만하고 가족을 만들어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적었다. 다른 네티즌도 “이제는 본인의 삶을 찾을 때가 됐다”며 응원을 보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박상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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