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빌리프 등 프레스티지 화장품 48% 고성장

LG생활건강, 빌리프 등 프레스티지 화장품 48% 고성장

기사승인 2014-07-24 16:03:55
2014년 2분기 실적 매출 1조 1423억원, 영업이익 1215억원

LG생활건강은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1423억원, 영업이익 1215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2%, 1.1% 증가했다. 작년 2분기 일회성 수익 105억 제거 후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9% 성장했다.

이번 분기에는 생활용품사업(매출 +2.7%, 영업이익 +17.6%)과 화장품사업(매출 +11.7%, 영업이익 +4.2%)의 회복이 두드러졌다.

특히 내수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악조건 속에서도 면세점과 방판채널의 판매호조로 후, 숨, 빌리프 등의 프레스티지 화장품이 48% 고성장하며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36분기 연속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역신장했던 지난 1분기를 제외하고 2005년 1분기 이후 37분기 성장을 이어갔다.

화장품사업은 프레스티지와 매스의 견고한 성장으로 매출 4642억원, 영업이익 6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7%, 4.2% 증가했다. 프레스티지는 전년동기 대비 48% 매출이 성장했다.

한방브랜드 ‘후’의 매출이 71% 증가했고, 발효화장품 ‘숨’이 18%, 천연허브화장품 ‘빌리프’가 51% 증가했다.

채널측면에서 면세점이 관광객의 증가와 지속적인 매장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144% 성장해, 전체 화장품 매출에서의 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6%p 증가한 13%를 기록했다. 방문판매는 신규판매인력 증가와 기존 판매원의 인당매출액 신장으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한편 매스는 ‘더페이스샵’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고 해외사업은 ‘후’와 ‘더페이스샵’의 선전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성장했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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