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각 나라가 가진 고유문화에 이질감을 느끼다가도 부모와 자식 혹은 남녀 관계에서 발견되는 보편성에 놀랍니다.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는 말이 나오게 하죠.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상도 그렇습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여자아이에게 엄마가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말라며 교육하는 영상입니다.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사준다고 하더라도 “안돼요”라고 말하라고 반복교육을 하고 있네요. 물론 수영장도 따라가면 안 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연신 “좋아”를 외치는 걸 보면 엄마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모르는 눈치입니다. 그래도 ‘아빠미소’가 번지네요.

이 영상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Mom tries to Teach Adorable Girl Life Lesson(엄마의 사랑스러운 딸을 위한 인생 수업)’이라는 제목으로 영어 자막을 붙여 유튜브에 소개됐는데 인기가 폭발적입니다.



세계인들은 “she's so damn cute!(젠장맞을 정도로 귀엽다)” “heart attack(심쿵했다)” “That is quite possibly the cutest thing I've ever seen(지금까지 본 영상중 가장 귀엽다) 등의 댓글을 달며 SNS를 통해 영상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귀엽지 않나요?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Mom tries to Teach Adorable Girl Life Lesson'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