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수지 성추행 의혹에 소속사·행사 양측 “성추행 없었다… 수지도 동의”

[영상] 수지 성추행 의혹에 소속사·행사 양측 “성추행 없었다… 수지도 동의”

기사승인 2014-07-27 17:40:55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신촌 물총 축제에 참석했다가 사회자로부터 성추행 당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수지 측과 홍보사 측은 “성추행은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JYP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7일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사회자의 행동이 성추행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수지가 행사 도중 기분 나빠했다는 말이 있는데 이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홍보를 맡은 이목 커뮤니케이션즈 측도 “짜깁기 된 영상이 아닌 전체 영상을 보면 성추행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며 “1층 높이의 단상이다 보니 장소가 좁고 흔들려 사회자가 수지에게 조심하라 알려주는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천명이 모여 바라보는 공식 석상에서 어떻게 성추행을 하려 들겠느냐”며 “오해로 한 사람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지는 26일 오후 서울 창천동 연세로에서 열린 제2회 신촌 물총축제 무대에 올라 “스프라이트 샤워 같이 하실래요”를 외쳤다. 하지만 이후 팬이 직접 찍은 영상에서 사회자의 손이 두 차례에 걸쳐 수지의 허벅지를 스치는 모습이 포착돼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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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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