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얼레리’ 파격 랩 눈길… “욕해봤자 니들 손가락만 생고생” “난 마치 JYP의 수지”

육지담 ‘얼레리’ 파격 랩 눈길… “욕해봤자 니들 손가락만 생고생” “난 마치 JYP의 수지”

기사승인 2014-08-06 17:51:55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전 중인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파격적인 가사가 담긴 랩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오후 쇼미더머니3 제작진은 지원자 올티와 육지담의 스페셜 음원 ‘쇼미더머니3 올티vs육지담’을 공개했다.

육지담은 이번 곡 ‘얼레리’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 루머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내 특기는 밀당 또 취미는 일탈 곱게 접은 교복 난 학생의 표본 랩 시작하니 앞에서 비웃던 범생 이제 너의 펜보다 늘어나는 나의 팬 오예” “할 수 있는 예측불허 갑툭튀 여고생 욕해봤자 니들의 손가락만 생고생”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일부는 자신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육지담은 또 “넘어져도 용서될 나이 팀 와이지의 육지담은 마치 JYP의 수지”라는 가사를 써 자신을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 나란히 견주기도 했다.

얼레리 공개에 앞서 육지담은 “여고생 래퍼라고 만만하게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이번 랩을 준비했다. 지난 방송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음원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육지담 얼레리 공개에 네티즌들은 “육지담 얼레리 손발이 오글오글” “육지담 얼레리 방송에서 어떻게 나올지 기대 돼” “육지담 얼레리 수지 언급은 무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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