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결국 해냈다” 개봉 12일 만에 1000만 돌파…韓영화 새 신화

“명량, 결국 해냈다” 개봉 12일 만에 1000만 돌파…韓영화 새 신화

기사승인 2014-08-10 09:38:55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사상 최단기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2일 만에 이룬 쾌거다.


10일 오전 배급사 CJ E&M은 “오늘(10일) 오전 8시 ‘명량’이 47만1956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1022만6042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인 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 125만,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그리고 최단 기간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연일 신기록을 수립 중이다.


종전 최단 1000만 기록인 ‘괴물’(22일) ‘도둑들’(22일) 보다 무려 10일이나 앞선 기록이다. ‘아바타’(38일), ‘7번방의 선물’(32일), ‘광해’(38일), ‘변호인’(33일) 등과 비교해 약 3배 빠른 속도다. 이로써 ‘명량’은 한국영화로는 10번째로 1천만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외화까지 포함하면 12번째다.

흥행가세를 붙인 ‘명량’이 역대 흥행 1위 ‘아바타’의 기록(1362만4328명)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