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급 복귀?”…자숙 중 이승연, 컴백 소식에 네티즌 ‘싸늘’

“LTE급 복귀?”…자숙 중 이승연, 컴백 소식에 네티즌 ‘싸늘’

기사승인 2014-08-11 19:08:55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로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배우 이승연이 1년 6개월 만에 복귀한다. 그러나 그의 복귀를 두고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11일 이승연의 복귀 소식 두 가지가 한꺼번에 전해졌다. 최근 영화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감독 허은희)의 촬영을 마쳤다는 소식과 종합편성채널 MBN의 ‘신세계’ 시즌2의 MC로서 대중의 앞에 나서는 것이다.

영화 ‘앨리스’는 1979년 경기도 일원에서 발생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국내 최초 호러 로맨스 영화다. 이승연은 극중 무녀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MC 자리를 맡게 된 MBN ‘신세계’는 다양한 인생의 고민들에 대해 패널들이 의견을 나누는 신개념 토크 배틀쇼다.

그러나 이승연의 방송 복귀를 두고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누구 마음대로 복귀?” “박시연도 슬슬 나오더니 이승연도 나오나?” “LTE급 복귀” “불사조 이승연” “노이즈 마케팅 이용하는 건가?” “연예계 사건사고의 거장” “복귀하고 하나 터뜨리고 자숙하고 또 복귀하는 사이클”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승연의 복귀에 반발하는 이유는 과거 불거졌던 논란들 때문이다. 2004년 ‘일본군 위안부’를 테마로 누드사진을 촬영해 파문을 일으켰다. 2013년 1월에는 항정신성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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