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커피값에 이어 수입 화장품 가격도 오른다… 더바디샵, 최대 15.4% 가격인상

[단독] 커피값에 이어 수입 화장품 가격도 오른다… 더바디샵, 최대 15.4% 가격인상

기사승인 2014-08-14 09:59:55

"커피값에 이어 수입 화장품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영국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은 14일 자사 화장품 약 1000개 품목 중 359개 품목에 대해 평균 3.3%, 최대 15.4%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품원료 및 원부자재 가격의 원가 인상이 이번 가격인상의 주요인이다.

가격이 최대 15.4% 인상되는 제품은 아몬드 컨디셔닝 핸드워시, 엘더플라워 아이 젤 등이다.

더바디샵 관계자는
""평균 1년에 1번 이상 가격 조정이 있었던 타 수입브랜드와는 달리 더바디샵은 2012년 이후 가격 조정이 한 차례도 없었다""며 ""제품원료 및 원부자재 가격의 원가 인상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면세점은 9월 1일자로 가격이 인상된다. 구체적인 인상률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최근 랑콤 비오템 아르마니 키엘 입생로랑 등 수입화장품 업체들은 면세점 가격을 평균 3~10% 인상한바 있다. 랑콤은 전 제품의 가격을 3~5% 올렸으며, 비오템도 모든 제품 가격을 5% 내외로 올렸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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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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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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