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역사왜곡 날로 심해진다”… 진실 알리는 폭로 동영상 광복절 맞아 공개

“日 역사왜곡 날로 심해진다”… 진실 알리는 폭로 동영상 광복절 맞아 공개

기사승인 2014-08-15 10:15:55

일본의 역사 왜곡을 알리는 ‘일본, 그 선택의 기로’ 동영상이 제69주년 광복절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오른 7분 분량의 동영상엔 독도와 동해, 일본군 위안부,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일본 전범기에 대해 일본이 왜곡하고 있는 역사를 다뤘다. 이 동영상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지애 전 KBS 아나운서와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함께 제작했다. 영어 내레이션에는 정수미 아나운서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서 교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위안부 증언은 신뢰할 수 없다’ ‘고노 담화를 재검증하겠다’는 등 날로 역사 왜곡을 심하게 하고 있어 진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부 아나운서이기도 한 이지애-김정근 커플은 내레이션을 맡아 재능을 기부했다. 이들은 “일본의 역사 왜곡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한국어 영상을 통해 우리 스스로도 우리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서 교수는 독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 일본 전범기의 잘못된 사용, 야스쿠니 신사 참배의 문제성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 일본 정부의 잘못을 전 세계에 알려왔다.

서 교수는 조만간 아베 총리의 망언을 다룬 동영상을 제작해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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