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3 우승’ 최광호 “스포 안 하려고 숨어있었다”

‘마셰코3 우승’ 최광호 “스포 안 하려고 숨어있었다”

기사승인 2014-08-25 17:24:55

케이블 채널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3’ 우승자 최광호가 우승 후 외출마저 할 수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최광호는 25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방송 결과를 숨기기 위해 숨어있었다”고 말했다.

‘마셰코3’ 녹화는 이미 지난 6월 초에 마쳤다. 최광호는 지인들이 방송 도중에 ‘누가 떨어지냐’고 연락이 많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서바이벌의 묘미는 누가 탈락하고 우승하는지가 관건인데, 스포일러를 하면 재미가 떨어지니까 가르쳐 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구들에게 안 가르쳐주면 ‘방송하더니 변했다’면서 눈초리를 보냈다”며 “또 정말 집요하게 묻는 친구들도 있어 사람 만나는 게 조심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최광호는 우승이 정해지고 두 달 정도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 “여행 다니면서 여러 가지 음식도 먹어보고 시간을 보냈다. 또 고향 광주에 내려가 가족과 친구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최광호는 지난 2일 종영된 ‘'마셰코3’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면서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