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이병현 협박女 아냐… 혼동 말라”

이지연 “이병현 협박女 아냐… 혼동 말라”

기사승인 2014-09-04 20:52:55
사진=엠지비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지연이 이병헌의 협박녀라고 오해받고 있는 것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지연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4일 “저희 소속배우 이지연씨가 최근 불거진 ‘이병헌씨 사건’에 연관된 모델 이지연씨와 동명이인일 뿐 이 사건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간혹 이를 혼동해 저희 소속 배우 이지연씨의 사진을 기사와 블로그 등에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어, 이에 따른 혼란과 피해를 막고자 이같이 밝히게 됐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배우 이지연씨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지연은 1984년 11월생으로 그간 각종 광고와 화보를 통해 활동해 온 모델 출신 배우다. 올해 개봉한 영화 ‘이쁜 것들이 되어라’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에 출연했으며, ‘덕수리 오형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앞서 모델 이지연과 글램의 다희는 이병헌에게 50억을 요구하며 개인적인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3일 구속됐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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