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에네스 카야 “길에서 우연히 만난 아내, 첫 눈에 반해 결혼했다”

‘택시’ 에네스 카야 “길에서 우연히 만난 아내, 첫 눈에 반해 결혼했다”

기사승인 2014-09-10 15:27:55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캡처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한국인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해 화제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 10일 방송에서 에네스 카야는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한 사연과 결혼 3년차 이야기를 전했다.

에네스 카야는 “아내를 길에서 우연히 만났다. 첫눈에 반해서 말을 걸었고, 만나자고 했다. 아내가 생각을 하겠다고 했다”며 “나는 시간이 없다고 했고 당장 대답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백 당시 내 생일이었다. 그래서 아내에게 ‘오늘 내 생일이니깐 선물 준다고 치고 만나자’고 말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에네스 카야는 결혼 생활에 대해 “터키에서 명절을 안 보낸 지 12년이 됐다”며 “명절이면 대구에 계시는 장인어른, 장모님이 서울로 올라오신다. 장인, 장모님은 내가 사위가 아닌 친자식처럼 대해주신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택시 에네스 카야, 박력 넘치네” “역시 남자는 자신감” “알고 보면 마음 따뜻한 터키 유생” “첫눈에 반할만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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