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초라한 수트 입고 제작발표회 참석한 이유

‘미생’ 임시완, 초라한 수트 입고 제작발표회 참석한 이유

기사승인 2014-10-06 16:58:55
사진=박효상 기자

‘미생’ 임시완이 제작발표회에 초라한(?) 수트를 입고온 이유를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의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배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과 김원석 감독이 참석했다.

임시완은 “제작발표회에 입고 온 수트 핏이 너무 어색하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극중 캐릭터와 너무 이질적으로 멋 부리고 오기 좀 그랬다”고 답했다

옆에 있던 강소라와 강하늘은 한껏 꾸미고 와 임시완의 겸손한 발언을 만류했다. 임시완은 “옆에 있는 소라와 하늘이 같은 경우는 자체가 원래 멋있고 완벽해서 그렇다”며 “핏이 좋은 걸 입고 오려니까 오글거리더라. 그래서 극중 옷을 입고 왔다”고 밝혔다.

‘미생’은 인기 만화 작가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웹툰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샐러리맨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겨운 우정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17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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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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