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송병준 대표 “이번엔 하늘보고 걷고 싶다”

‘내일도 칸타빌레’ 송병준 대표 “이번엔 하늘보고 걷고 싶다”

기사승인 2014-10-08 14:36:55

그룹 에이트 송병준 대표가 ‘내일도 칸타빌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배우 주원, 심은경, 백윤식, 이병준, 예지원, 남궁연, 고경표, 박보검, 민도희, 김유미와 한상우 PD가 참석했다.


제작발표회에 앞서 송병준 대표가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지난번 제작발표회 때 자신 있게 섰다가 고배를 마셨다. 앞에 안 서려고 했는데 억지로 서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는 땅을 보고 걷지 않고, 하늘 보고 걷고 싶다”며 “힘을 합쳐 모두가 잘 돼서 드라마 제목처럼 내일을 향해 걷고 싶다”고 전했다.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궁’ ‘꽃보다 남자’ ‘장난스런 키스’ 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했다. 그러나 2013년 KBS2 ‘예쁜 남자’는 최저 시청률 2.9%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남녀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스토리를 담는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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