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징계, FC 바르셀로나의 해결 방안은?

이승우 징계, FC 바르셀로나의 해결 방안은?

기사승인 2014-10-11 11:18:55

한국 축구 유망주 이승우(16)가 징계로 인해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팀 FC 바르셀로나는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승우와 백승호를 비롯한 장결희 등은 바르셀로나의 한국인 유소년 선수들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FC 바르셀로나에 내린 ‘18세 미만 유소년 영입 규정 위반’ 징계로 인해 모든 정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FIFA 규정에 따르면 18세 미만의 선수는 해외이적이 금지되어 있다. 이승우는 규정과 관련해 공식대회 출전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B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인 리오넬 메시가 과거 활약했던 축구클럽으로 유명하다.

이승우는 징계 전까지 스페인 유소년 정규리그에서 출전하는 경기마다 골을 넣어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잉글랜드의 첼시 등 유명 축구구단이 이승우를 주목하고 있다. 백승호 역시 축구신동답게 2011년 FC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맺고 현재 18세 이하 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특별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이승우와 재계약을 맺고 가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최고의 계약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실력 향상 여부에 따라 2018년 혹은 2022년 월드컵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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