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슈퍼모델’ 대상 고예슬 “혹독한 다이어트, 치킨 먹고 싶어”

‘2014 슈퍼모델’ 대상 고예슬 “혹독한 다이어트, 치킨 먹고 싶어”

기사승인 2014-10-13 20:02:55

슈퍼모델 대상의 영예는 고예슬에게 돌아갔다.


13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4 슈퍼모델선발대회’는 슈퍼모델 출신 배우 한고은과 SBS 최기환 아나운서, 애프터스쿨 유이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1부에서는 26명의 본선진출자와 박재범, 걸스데이, 에일리, 로이킴, 블락비 등 가수들과 퍼포먼스를 펼쳤다. 2부에서는 7명을 선발했다. 견정환, 고예슬, 진기주, 김도연, 강민아, 서수원, 정혜빈이 뽑혔다.


대상 시상자로는 SBS 이웅모 사장과 배우 김규리가 나섰다. 대상의 주인공은 고예슬이었다. 고예슬은 “받을 줄 몰랐다. 정말 예쁘고 멋진 동생들이 있는데 그들을 대신해서 받은 것 같다.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동안 다이어트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치킨이 먹고 싶다”면서 “부모님께 감사하고, 3개월간 지도해 준 황지선 선생님, 그리고 26명의 친구들이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모델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배우가 꿈이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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