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 와서 그랬어요”… 밤마다 ‘만튀’ 행각 10대 구속영장

“잠이 안 와서 그랬어요”… 밤마다 ‘만튀’ 행각 10대 구속영장

기사승인 2014-10-29 16:31:55
MBC 방송 캡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나가는 여성의 몸을 만지고 달아나기를 반복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동두천경찰서는 29일 여성의 신체부위를 만지고 튀는 이른바 ‘만튀’ 혐의(강제추행)로 김모(1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쯤 인적이 드문 거리에서 여성의 몸을 만지고 달아나는 등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연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들은 대부분 퇴근길 직장 여성이나 여대생이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밤에 잠이 안 와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고교를 졸업한 후 직장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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