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손연재 “악플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울기도 많이 울어”

‘힐링캠프’ 손연재 “악플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울기도 많이 울어”

기사승인 2014-11-04 07:44:55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체조요정 손연재가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 공세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손연재는 “처음에는 인터넷에 내 이름이 나오는 게 정말 신기했다.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응원 글이 대부분이었는데 시니어가 되자 그렇게(악플이 달리게) 됐다”며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울기도 많이 울었다. 국제 대회에 나가면 아시아권에서 상위권에 드는 선수가 별로 없다. 나는 열심히 하는데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응원해주지 않지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손연재는 “어떻게 보면 일부고, 관심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한다면 될 것”이라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진행자 김제동은 “악플은 통제할 수 없다”며 “곤봉과 리본 등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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