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짜다”… ‘메이즈러너’ 이기홍, 美피플지 선정 ‘가장 섹시한 남자 4위’ 등극

“이번엔 진짜다”… ‘메이즈러너’ 이기홍, 美피플지 선정 ‘가장 섹시한 남자 4위’ 등극

기사승인 2014-11-27 01:49:55

영화 ‘메이즈러너’에 출연한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28)이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섹시한 남자 4위에 뽑혀 화제다.

최근 피플지는 2014년 세계 최고의 섹시한 남자를 선정했다. 이기홍은 영화 ‘토르’의 크리스 헴스워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제이미 도넌 뒤를 이어 4위에 올랐다.

이기홍은 지난 9월 개봉한 메이즈러너에서 러너팀을 이끄는 민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민호는 미로를 탈출하기 위한 정보를 주도적으로 모으고 팀원들을 이끄는 주인공이다.


한국에서 태어난 이기홍은 5살이 되던 해 가족들과 뉴질랜드로 이주했다. 또 2년 뒤 미국 국적을 얻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0년 미국 드라마 ‘빅토리어스 시즌1’을 통해 데뷔했다.

2015년 개봉 예정인 ‘메이즈러너 - 소코치 트라이얼’에 캐스팅된 이기홍은 현재 촬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홍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평소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은 “메이즈러너 이기홍, 동양인 중 유일하네” “메이즈러너 이기홍, 이번엔 진짜인 듯” “메이즈러너 이기홍, 영화 보니까 멋있는 역을 맡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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