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女, 손톱깎이 칼로 달리는 버스 운전기사 목 그어

20대女, 손톱깎이 칼로 달리는 버스 운전기사 목 그어

기사승인 2014-12-08 17:22:55

한 여성 승객이 버스 운전기사의 목을 손톱깎이용 칼로 긋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시내버스를 운행 중이던 허모(50)씨의 목을 손톱깎이에 달린 접이식 칼로 그은 혐의로 김모(29·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24분 대구시 동구 방촌로에서 허씨와 시비가 붙어 그의 목을 손톱깎이 칼로 네 차례 그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비가 붙자 운전기사가 길가에 버스를 세우고 말다툼을 벌였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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