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엔 ‘자장면’ 옛말?”

“졸업식엔 ‘자장면’ 옛말?”

기사승인 2015-02-13 19:48:55

[쿠키뉴스=전유미 기자] 올해 졸업·입학식에서 설문 대상자들의 73.5%가 외식을 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최근‘뽕뜨락피자’(www.bbongdderak.com)에서는 2015년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35세 이상 남녀 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외식 트렌드에 대해 알아봤다.

설문조사 결과 ‘이번 졸업·입학식에 외식을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는 73.5%가 외식을 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졸업·입학 관련 외식 지출 비용에 대한 질문에는 4인 가구 기준, ‘8만원 이상 12만원 미만’이 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4만원 이상 8만원 미만’이 38.5%로 응답했으며 ‘4만원 미만’ 10%, ‘12만원 이상 16만원 미만’ 8.5%로 답했다.

외식 장소를 묻는 항목에는 한식이 1위(40.5%)를 차지했으며 이어 양식(32.5%), 중식(12.5%), 일식(11.5%) 순으로 나타났다. 졸업·입학식하면 떠오르는 음식을 묻는 항목에는 응답자의 약 68% 이상이 ‘자장면’과 ‘탕수육’을 꼽았다.

이 밖에도 외식 장소 선택 시 주요 선택기준(중복응답 가능)에 대한 질문에는 단연 ‘맛’이 74.5%로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라 답했으며, ‘분위기’ 32%, ‘가격’ 31%이 비슷한 기준으로 꼽혔다. 이어 ‘교통편의성’ 23.5%, ‘위생’ 13% 순으로 나타났다.

뽕뜨락피자 이명진 마케팅 팀장은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졸업·입학식은 자녀의 중요한 행사이기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외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뽕뜨락피자에서도 ‘골든궁중떡갈비 피자’, ‘볶음김치불고기 피자’ 등 한식과 접목한 다양한 피자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yumi@kukimedia.co.kr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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