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강화한다고 잘 팔릴까? 체면 구긴 국민경차 쉐보레 스파크, 판매 급감

이벤트 강화한다고 잘 팔릴까? 체면 구긴 국민경차 쉐보레 스파크, 판매 급감

기사승인 2015-03-04 09:56:55

[쿠키뉴스=이훈 기자] 국민 경차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한국지엠의 쉐보레 스파크가 체면을 구기고 있다.

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스파크는 지난 2월 국내에 2978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745대 대비 약 37% 줄어든 수치다. 특히 지난 1월에 판매된 5228대보다 약 43%나 급감했다.

이 같은 스파크의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가격 경쟁력 저하가 꼽힌다. 한국지엠은 일본 쟈트코의 무단변속기(CVT)를 장착한 2015년 스파크를 출시하면 판매가격을 트림별로 평균 70만원 인상했다.

또한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와 완전변경 모델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설도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스파크의 판매량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라며 “이벤트 강화를 통해 예년 수준의 판매량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hoon@kukimedia.co.kr
hoon@kukimedia.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