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1만6759대…1월 대비↓ 전년 대비↑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1만6759대…1월 대비↓ 전년 대비↑

기사승인 2015-03-05 10:30:01
[쿠키뉴스=이훈 기자] 지난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 1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보다는 증가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 6759대로 전월 1만9930대보다 15.9% 감소했다.

하지만 2월 등록대수는 전년 같은 기간 1만 3852대 보다는 21% 증가했다. 누적대수도 3만 6689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만 8701대 보다 27.8%로 늘었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055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다. 그 뒤를 이어 비엠더블유 3004대 폭스바겐 2913대 아우디 2446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포드 687대, 렉서스 511대, 토요타 503대, 랜드로버 487대, 푸조 456대, 닛산 451대, 크라이슬러 448대, 미니 404대, 혼다 317대, 포르쉐 267대, 볼보 226대, 재규어 216대, 인피니티 208대, 피아트 43대, 캐딜락 40대, 시트로엥 37대, 벤틀리 34대, 롤스로이스 6대가 등록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455대(56.5%)로 가장 높았다. 2000cc~3000cc 미만 5,779대(34.5%), 3000cc~4000cc 미만 1,019대(6.1%), 4000cc 이상 491대(2.9%), 기타 15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594대(81.1%), 일본 1990대(11.9%), 미국 1175대(7.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824대(70.6%), 가솔린 4330대(25.8%), 하이브리드 590대(3.5%), 전기 15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 6759대 중 개인구매가 9349대로 55.8% 법인구매가 7410대로 44.2%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635대(28.2%) 서울 2363대(25.3%) 부산 584대(6.2%)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813대(38.0%) 부산 1302대(17.6%) 경남 1230대(16.6%) 순으로 집계됐다.

수입차 모델 중 폭스바겐 Golf 2.0 TDI가 823대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폭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794대) 아우디 A6 35 TDI(641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2월 수입차 시장은 영업일수 부족과 일부 브랜드의 인기모델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hoo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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