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싼 값에 오너 드라이버 되세요

3월 싼 값에 오너 드라이버 되세요

기사승인 2015-03-05 11:07:57
BMW 뉴 5시리즈

[쿠키뉴스=이훈 기자] 국산차 업계는 할인 프로그램을 수입차 업계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내세워 고객 마음 사로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나섰다. 지난달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판매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난 2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5.5%, 8.7% 각각 감소했다. 국민 경차라고 불리는 한국지엠 스파크 역시 국내에 2978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 4745대 대비 약 37% 줄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3월에 제네시스를 살 경우 50만원을 깎아주거나 4.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투싼ix도 50만원 할인이나 3.9% 저금리 할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K9 구매자 가운데 현대카드 세이브오토를 이용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유류비 50만원, 쇼핑 지원비 30만원 등 총 8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국내 도입 4주년을 맞아 입학, 결혼, 출산, 입사 등 새 출발을 하는 고객이 쉐보레 구입 시 최대 30만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완성차 중 유일하게 지난해 대비 증가한 르노삼성차도 SM5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을 현금으로 사면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수입차 브랜드들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차 할인 프로그램에 맞서고 있다.

BMW 코리아는 3월 한 달간 BMW 3시리즈와 5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유예금 0%의 특별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36개월 기준으로 통합취득세를 포함해 320d의 경우 선납금 650만원과 월 129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520d는 선납금 없이 월 189만원만 납입하면 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3월 한 달간 폭스바겐 파이낸셜코리아를 통해 SUV 구매 고객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를 진행한다.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3900만원) 구입 시 선납금 45%(1560만원)를 납부하고 3년간 매월 60만원을 납부하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투아렉 3.0 TDI 블루모션(7720만원) 구입 시에는 선납금 50%(3860만원)와 함께 2년간 매월 161만원을 납부하면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hoo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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